지난 9월 일본정부가 15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엔고 저지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개입을 단행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은 7일 9월말 일본의 외환보유액이 1조1095억달러로 지난달보다 394억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환시개입 규모가 2조1249억엔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4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월별 증가액은 역대 5번째 규모다.
9월말 현재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1조317억달러, 예치금 198억달러, 금 322억달러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