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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9월 파산기업 전년比 4.6% 감소

일본의 기업 파산이 1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냈다.

8일 동경상공리서치는 지난 9월 일본 전국 기업 파산 건수가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4.58% 감소한 1102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대출상환을 유예하는 등 일본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효과를 거둔데다 신흥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낸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 9월 파산한 기업의 부채는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4.6배 늘어난 1조4180억엔으로 급증해 일본의 중소기업 전문은행인 일본진흥은행과 일본 최대 소비자금융회사인 타케후지의 파산이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