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1일 영국 석유기업 다나 페트롤리엄사의 지분 추가 확보를 공시했다.
석유공사는 이날 런던 증권거래소를 통해 다나사의 지분 89.17%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17일 다나사가 발행한 주식 29.5%를 매입한데 이어, 23일 주주들로부터 34.76%의 주식매각 동의서를 접수함으로써 총 64.26%의 공개인수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석유공사가 90% 이상 주식을 확보할 경우, 영국 회사법에 따라 잔여 주식에 대한 강제매집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