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파리바게뜨가 외국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10대 명품 베이커리로 선정됐다. 중국 베이커리·당제품협회가 10년에 한 번 선정하는 중국 10대 브랜드로 파리바게뜨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더불어 중국내 15만개에 달하는 베이커리 점포 중 10여개만 지정하는 오성급(五星級) 점포에 파리바게뜨 '상하이 구베이점'과 '베이징 동방신천지점'이 뽑혔다고 덧붙였다.
중국 베이커리.당제품협회는 12일 허난(河南)성 성도인 정저우(鄭州)에서 베이커리 총회를 열고 '중국 10대 브랜드'를 발표, 이곳에 파리바게뜨 중국지점망을 총괄하는 상하이 SPC식품유한공사의 황희철 총경리가 수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의 10대 브랜드 선정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품질, 서비스, 안전, 인테리어 등에 대해 중국 정문가들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뤄지는 진다.
이번 파리바게뜨는 식품안전과 품질면에서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4년 상하이 구베이에 1호점을 열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베이징, 톈진, 항저우 등에서 4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중국에선 고급 빵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에 중국 10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명품 브랜드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한국 브랜드 위상을 지켜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