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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소재 중소기업 수는 매년 5% 이상 증가하고 있으나 종업원 10인 이하 중소기업이 전체의 70%로 기업활동 애로를 건의할 수 있는 창구가 부족했다. 이에 김포시는 그동안 행정지원에서 소외됏던 중소기업을 능동적으로 찾아가 지원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직원 665명이 관내 1995개 기업을 매월 1회 찾아가는 ‘1인 3기업 공무원 도우미제’를 운영하여 자금·판로·인력·공장증개설·세제·교통 등 9개 부문에서 연간 970건의 기업활동 애로를 발굴·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포시 공무원 도우미들은 통진읍과 대곶면 소재 기업들을 방문하면서 이 지역 진입로가 협소해 물류이동, 근로자 출퇴근 등에 큰 애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김포시는 시 자체 예산으로 도로확장을 위한 토지매입이 어려워 경기도의 기업환경 개선산업으로 선정받기 위해 도지사 현장 방문시 건의, 시도의원 설득 등의 노력 끝에 승인을 받고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이 공사로 입주기업들은 물류비가 줄고 수출납기를 맞출 수 있어 매출액이 10% 이상(2300억원)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기업사랑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은 경기도 김포시의 '1인 3기업 공무원 도우미제도'의 활동내역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지식경제부가 12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제6회 기업사랑 우수 혁신사례 발표회’에서 국무총리상에 경기도 김포시 ▲지경부장관상에 대전광역시·인천경제통상진흥원·전라남도·경기 광주시·진천상공회의소 ▲대한상의 회장상에는 경기도·충청남도 등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상의와 지식경제부가 지난 2005년부터 지자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사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올해에도 21개 기관이 응모해 학계·경제계·정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이에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에 경기도 김포시가 선정됐다. 김포시는 부시장을 책임자로 하는 SOS지원단을 두고 '1인 3기업 공무원 도우미제'를 운영해 자금조달, 공장 진입로 확장, 공장부지 조성, 용도구역 내 건축제한 규정 완화 등 기업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전광역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현지사무소 운영, 중부권 최초의 관세청 보세장치장 설치, 기업지원 알리미 서비스 운영, 구매조건부 생산지원자금제도 신설 등을 통해 기업 현장 지원에 나선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러시아의 현장 전문가를 활용한 ‘기업현장의 기술애로지원사업’,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자금지원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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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한편, 이날 수상식에는 김경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유영록 김포시장,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 조억동 경기도 광주시장 등 수상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