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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원 사장 “전문인력 양성과 강소기업 육성이 중요하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1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년고용 종합대책회의’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과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작지만 강한 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SKT 정만원 사장은 개방과 참여, 개인화 등 IT트렌드에 따른 새로운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과 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대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SKT가 추진해온 전문인력 양성 사례로 모바일 IT 전문가 양성을 위한 'T아카데미',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상용화에 필요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MD테스트 센터' 등을 소개했다.

또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사례로 중소 협력사 임직원 대상 맞춤형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SK 상생아카데미', 사회적 기업 직접 설립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T아카데미 수강생이 2500명을 돌파하고 470개사의 개발자 7400명이 MD 테스트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며 "상생아카데미도 10만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