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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위치 기반의 '검색어 서제스트' 제공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국내 포털 최초로 이용자의 위치 기반으로 찾고자 하는 검색 키워드를 보여주는 지역별 ‘검색어 서제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검색어 서제스트'는 이용자가 통합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할 때 관련도가 높은 검색어를 하단에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위치한 지역을 기반으로 검색어가 제시되도록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되어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예를 들어, '공원', '극장', '주민센터' 등과 같이 지역적 특성이 많이 반영되는 검색어를 통합검색창에 입력할 경우 현재 위치한 지역과 관련된 검색어를 먼저 보여준다.

즉, 서울에서 접속한 이용자가 '시청'이라고 입력하면 '서울시청'이, 대전 이용자가 검색하면 '대전시청'이 제시되는 것이다.

이처럼 위치 기반으로 검색어 서제스트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포털 최초로 다음은 지역별 검색어 서제스트 서비스를 특허 출원했다.

다음은 현재 이용자가 접속한 환경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시 단위까지 지역을 판별하고 있으며, 향후 접속지역이 잘못 나타날 경우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신고 기능을 추가해 보다 정확한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박혜선 검색기획팀장은 “모든 이용자에게 똑같은 검색어를 추천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위치한 지역에 따라 검색 서제스트를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음이 추구하는 ‘Life on Daum’을 실현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검색 활용도와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지난 8월 이용자가 즐겨 찾는 지역을 직접 설정해 해당 지역 중심으로 장소 검색을 할 수 있도록 ‘관심지역설정’ 기능을 제공하고, 최근 모바일웹에서도 편리하게 위치기반 검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위치기반의 개인화 검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