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사명 'SK이노베이션'으로 바뀐다

SK에너지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 이후 지주사 형태로 남게 되는 SK에너지 존속법인의 사명을 'SK이노베이션'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인 SK이노베이션은 신재생에너지, 석유자원개발 등 신사업에 전력 투구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주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명은 내달 26일 분할안과 함께 임시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또한 SK에너지는 내년 1일 정유와 화학사업을 부문 분할한다.

분할에 따라 신설되는 정유 자회사 `SK에너지석유(가칭)`와 석유화학 자회사 `SK에너지화학(가칭)` 사명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