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가 개발도상국 여성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25명을 초청, ‘개발도상국 여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훈련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요르단, 몰도바,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9개국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역량강화를 통해 경제참여율을 향상시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제고하기 위함으로, 여성가족교류재단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G20의 주요 아젠다로 선정된 ‘개발의제’와도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우리나라의 여성인력 개발정책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해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꾀하는 것이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이번에 초청된 9개국은 여성들의 교육수준은 높은 편이나 여성 경제참여율은 각 국별로 차이가 있는 편으로, 한국정부의 정책모델과 다른 참가국가의 사례도 접하면서, 해당국의 여성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실질적인 경제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육 참가자들은 여성 직업훈련 현장을 방문해 취업지원 시스템과 지원 내용을 직접 보고, 여성친화기업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