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상흑자가 2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9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4.3% 증가한 1조9598억엔이었다고 밝혔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전년동기대비 53.2% 증가한 9269억엔 흑자로 수출은 15.9% 증가한 5조5474억엔, 수입은 10.5% 증가한 4조6305억엔이었다.
현지언론은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서 자동차 수요가 견조한데다 엔화 강세로 수입액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이 경상흑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