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제주민속촌은 11일 한국화장실협회로부터 ‘녹색화장실 품질인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녹색화장실 품질인증은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한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 심사에서 전국 43개 화장실이 선정됐으며 제주도내에서는 제주민속촌이 유일하게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제주민속촌은 제주의 옛 문화와 역사를 원형 그대로 되살려 놓아 국내외 관광객에게 가장 선호받는 관광지로서 관람객에게 보다 향상된 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 2월 화장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새롭게 단장된 야외 화장실은 제주 전통 가옥의 초가지붕과 제주의 자연석인 현무암을 활용해 민속촌과 조화를 이뤘으며, 장애인 시설 확대 및 단체관람객을 고려한 내부 공간 구성 등이 품질인증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민속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민속촌은 자연과 이용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녹색화장실 시설물을 추가하여 관람객에게 제주도 특유의 화장실 문화 제공 및 이용자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민속촌을 운영하고 있는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은 국내 모든 공항에서 대한항공 및 외국 항공사에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진제주퓨어워터, 지게차 렌탈사업, 광산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