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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3일만에 하락마감...은행주,수출주 부진

12일 일본증시는 은행주와 수출주 부진으로 3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6.65포인트(1.39%) 하락한 9724.81로 토픽스지수는 9.39포인트(1.10%) 내린 846.98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으로 유로화 대비 엔화가치가 상승하자 전기전자, 정밀기계 등 수출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뉴욕증시가 하락한데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보이고 있는 중국이 기습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이 자국 거주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자를 제한하기로 했다는 보도로 중국 증시가 급락한 것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개별주로는 도요타와 캐논이 각각 0.64%, 1.87% 하락했고 미쓰이스미토모FG와 미즈호FG도 1.84%, 2.31%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