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이 각각 1조 35억원, 30억원,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55.4%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91.6% 급감했다. 이와 함께 3분기 당기순손실은 29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또한 동부제철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7252억원, 11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4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된 수치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수요 침체가 지속되었으며 전기로 제철공장 정기 대수리로 인해 공장 가동 일수가 줄어든 면이 있다"며 "4분기 이후에는 조금씩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동부제철의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