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창업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유망아이템 200여종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는 유망창업아이템 및 프렌차이즈 발굴의 장으로 마련돼 올해도 200여종의 다양한 아이템이 공개된다.
이번 박람회는 '성공창업을 위한 동행’이라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우수 기업들의 성공가능성 높은 창업아이템 소개와 동시에 한층 전문화 되고 심도 깊은 창업관련서비스 제공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자본이나 1인 기업으로 시작할 수 있는 ‘블루오션 창업아이템’이 대거 소개돼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박람회'에서는 외식업이 주를 이루는 기존의 타 박람회와는 달리 도소매, 서비스업은 물론 교육․IT․환경․미술치료 등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됐다.
금번 창업박람회는 총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는데 1관은 '외식산업관'으로 55개 기업이 참가하며, 2관 '창업지원관'으로 창업마당에는 57개 기업이, 3관은 '도․소매 및 서비스관'으로 81개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창업준비자는 물론 업종변경 예정자들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제공, 상담, 교육을 한자리에서 제공해 ‘신개념 일자리’로 떠오르고 있는 창업을 통해 일자리창출은 물론 서울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서울시 소상공인창업박람회 개최에 맞춰 ‘서울 사이버창업전시관(www.isbex.org)을 함께 오픈하여 365일 내실있는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엄의식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장은 “창업에 성공하면 그를 통해 일자리도 창출되므로 서울경제를 살리는 데는 크게 기여한다"며 "창업박람회에서 창업의 꿈을 이루어줄 아이디어와 아이템은 물론 실질적인 창업정보를 얻어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