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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6·세종고)가 홍콩 언론이 꼽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최고미녀로 선정됐다.
홍콩의 일간지 <동방일보>(東方日報)는 25일 ‘아시안게임 4대 미녀선수’를 선정해 보도했는데, 당당히 손연재가 1위로 선정됐다. 또 ‘수영 얼짱’ 정다래(19·전남수영연맹)는 4위에 올라 미녀가 유독 많았던 한국선수단의 명성을 입증했다.
먼저 손연재에 대해 “리듬체조 선수로 아시안게임 전부터 한국대표팀의 5대 미녀로 손꼽혔던 선수”라고 소개하며 “어린 나이지만 세련된 얼굴과 맑고 큰 눈으로 남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위에 오른 다이빙 선수 령문이에 대해선 “영화배우 매기 큐를 쏙 빼닮았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고, 3위 츄타코 크리스탈은 “필리핀 권총사격의 얼짱 미녀로 계란형 미모를 갖췄다”고 밝혔다.
4위로 선정된 정다래에 대해서도 “한국 팬들에겐 최고의 귀염둥이 스타”라며 “200m 평영에서 금메달을 따냈다”고 소개하며 "언론의 어려운 질문들도 솔직 담백하게 가감없이 답하는 선수다. 한국 팬들로부터 최고의 귀염둥이 스타로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순위는 홍콩 언론사가 선정했지만 단 한 명의 홍콩 선수도 포함되지 않은 객관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