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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흥행작 ‘아저씨’ 2일부터 온라인 다운로드 개시

6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올 한해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아저씨'가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유통사 엠바로는 "2일부터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과 곰TV, 애니무비 등 영화다운로드 전문 사이트에서 '아저씨'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해당 사이트를 통해 HD고화질 영상 및 휴대기기용 저용량 영상으로 '아저씨'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올해 영화계를 강타한 '아저씨'의 흥행열기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길 엠바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저씨'의 온라인판 가격은 일정기간만 재생할 수 있는 대여상품이 3500원, 파일을 소장할 수 있는 영구소장상품은 6900원에 각각 책정됐다.

특히 이번 다운로드 서비스에는 13분 가량의 메이킹필름이 수록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빈, 이정범 감독, 박정률 무술감독의 인터뷰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대결 장면과 원빈이 와이어에 매달린 채 골프장 그물로 낙하하는 장면 등 비하인드 액션신이 담겨 있어 흥미를 끌고 있는 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운로드 받으러 가야지" "합법 다운로드가 시작됐다! 그러나 난 블루레이 디스크를 사겠다" "집에가서 얼른 봐야지"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저씨'의 주역 원빈은 처음으로 올림푸스한국과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