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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에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과 중요한 자리도 많아지는 만큼, 차림새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복장, 장소와의 조화는 물론 인물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자동차야 말로 가장 큰 관심사이다.
깨끗한 수트 차림에 SUV가 어울리기란 쉽지 않으며, 연인과의 데이트도 마찬가지다. 예쁘게 차려입은 여성을 높은 차체에 태우는 것은 마이너스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뚜벅이 생활로 한 해를 보냈거나, 세단으로 바꾸고 싶었던 운전자에게 좋은 기회가 등장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연말을 맞이해 ‘승용차 최저가전’을 연 것. 엔트리카로 적합한 경,소형차부터 쏘나타와 K5등이 포함되어 있는 중형급, 중후함의 상징인 그랜저와 에쿠스 등 대형급까지 전 차종별 승용모델을 준비했다.
이번 할인전은 1998년식 마티즈부터 2010년식 K5까지 연식의 구애없이 각 모델별 최저가 중고차가 모였다.
지금은 구형이 됐지만 여전히 중고차 검색순위의 1,2위를 다투는 NF쏘나타와 뉴SM5, 그랜저TG 등 인기중고차와 YF쏘나타, K7,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등 현재 신차순위의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인기신차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연식별로 다른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데, ‘신차급중고차’는 신차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구입가격이 장점이다.
2010년식 SM3 RE의 경우 네비게이션이 장착된 매물이 1,620만원에 등록되어 있다. 같은 조건의 차량을 신차로 구입하게 되면 1,960만원대로 이전비용까지 감안했을 때 2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셈이 된다.
또한 연식이 5년 이상 지난 ‘반값 중고차’의 경우 신차가격의 절반까지 떨어져 부담없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500만원 미만으로도 이전까지 완료할 수 있는 알뜰중고차도 만날 수 있다.
카즈의 임진우 할인전 담당은 ‘많은 소비자가 중고차를 찾는 가장 큰 메리트는 가격에 있다.
이번 할인전은 각 모델별로 최저가의 차량을 모은데다, 기존 매매가격에서 많게는 260만원까지 추가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가격 만족도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승용차 최저가전’은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