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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가 자신의 이름에 대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강수지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닦을 수(修) 지혜 지(智) 수지가 본명이다"고 밝혔다.
"조춘자라는 말도 있었다"라고 입을 연 강수지는 "강수지가 본명임에도 10년 이상 조문례, 조춘자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본명에 얽힌 에피소드에 대해서 강수지는 "홈쇼핑 계약건이 있었는데 계약서에 조문례로 돼 있었다. 화가 나야하는데 너무 웃겨서 전화를 했더니 그 쪽 분이 진짜로 조문례로 알고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강수지는 예명 논란 해명과 함께 1967년생임에도 데뷔 초 실제나이를 1969년생으로 속였던 사실을 털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지 외에 하수빈도 출연해 90년대 전성기 시절 여러 가지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