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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30억 상당의 고급빌라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11월 강남구 삼성동 봉은중학교 인근 주택가에 위치한 125평 H빌라를 자신의 명의로 분양 받았다.
김태희가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 빌라는 지난 9월 중순 완공됐다. 지하 2층과 지상 6층 규모로 평수는 77평부터 125평까지로 다양하다. 이 빌라는 로마 고딕 양식을 기초로 남유럽 지중해 연안풍의 외관이 고풍스러운 주택이다.
부동산 업체 관계자는 "H빌라는 평균 25억~30억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전세가만 10억이 넘는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태희가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 것인지 실거주지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일고 있다.
사용 용도에 대해서 소속사 매니저는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어떤 목적으로 구매했는지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희는 송승헌과 함께 MBC ‘마이 프린세스’ 촬영에 한창이다. 김태희의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작으로 재벌 기업의 후계자 박해영(송승헌)과 평범한 여대생 이설(김태희)의 사랑 이야기다. 1월 5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