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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가 사이버대학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한 강의를 들으면 출석이 인정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이동 중 3G 통신지역에서 강의를 수강하면 과도한 요금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에 와이파이(WiFi) 존에서 다운로드 후 요금부담 없이 수업을 듣고 출석도 인정받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2.2%가 데이터통신 요금이 부담된다고 답변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한 다운로드 한 강의를 들어도 출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모바일 캠퍼스로 강의를 수강하는데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모바일 홈페이지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특정 통신사나 기기에서만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한 것과는 달리 통신사나 휴대폰 기종에 관계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휴대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접속방법은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에서 인터넷 브라우저를 실행 후 주소창에 서울디지털대 모바일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현재 겨울 계절학기 수업을 운영 중이며, 2011학년도 1학기에는 370여 교과목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부담없이 쉽고 편하게 모바일 캠퍼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