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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골에 아스널 벵거 감독 호평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사령탑을 맡고 있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벵거 감독은 4일 오전(한국시각)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은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한 융베리가 그랬던 것처럼 맨유 이적 이후 빅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며 "박지성은 융베리 같은 타입의 선수다" 라고 밝혔다.

박지성과 비교된 융베리는 스웨덴의 스타급 축구선수로 아스널에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주전 윙플레이어로 맹활약을 펼쳤다.

벵거 감독은 "박지성은 개인기보다 팀 플레이를 선호하고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지만 골도 넣을 줄 안다"며 "그가 말을 많이 하지 않아 큰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유능한 선수이다"라고 호평했다.

박지성은 같은 날 새벽 맨유와 아스널 간의 2010-2011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41분 헤딩 결승골를 터뜨려 맨유의 1-0 승리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