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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서 7.4 규모 강진 발생…쓰나미 위험 없나?

일본에서 지진이 또 발생했다.

22일 일본 현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보닌섬)에서 오전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오전 3시 19분께 오가사와라제도 지치시마섬에서 동쪽으로 153㎞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해안 인근 지역에는 2미터 높이의 쓰나미 경보 발령이 내려진 상황이며 주민 대피령도 일본 당국이 서둘러 내린 상태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이 시간 현재 보고되지 않고 있으나, 일본에서 최근 지진이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 11월 30일에도 도쿄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6.9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한편 우리 기상청은 “일본 지진에 따른 국내영향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