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하루 3분, 고전(古典)에서 배우는 생존전략

[재경일보 신수연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신기술을 쏟아내고 웬만한 사람들은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지 못해 허우적대는 오늘날, 막막한 시대 상황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의 전략 '고전(古典)'이 필요하다.

'3분 古典 내 인생을 바꾸는 모멘텀'의 저자 박재희 교수는 자신의 책을 통해 자신을 경영하고 인간을 경영하고 나아가 미래를 경영할 수 있는,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와 처세술을 담았다.

이 책은 박 교수가 진행했던 '라디오 시사고전'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박 교수는 이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3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진하게 농축되어 있는, 고전 속에서 그가 전하는 현대 생존 전략과 인간적인 사고, 생활방식을 전달한 바 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 고전은 잠들어 있는, 격한 표현을 쓰자면 이미 죽어 무덤 속에 들어가 버린 과거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박 교수는 쉽고 흥미로운 깨달음을 전해줌과 함께 왜 이천 년이라는 세월을 거슬러서도 사람들이 공자, 맹자를 논하고 고전을 운운하는지,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처세술을 익힌 사람들이 왜 고전을 일컬어 '현대를 밝히는 등불'이라고까지 예찬하는지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