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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온라인] 가수 이정이'국민 남동생' 유승호에게 냉철한 조언을 날렸다.
지난 11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정은 MC 강호동이 "유승호가 이정을 보고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하자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승호군, 고등학생이라 아무 생각이 없을 때!"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정은 "마음 만큼은 정말 멋있다. 형이 볼 때는 말이지 그런 생각을 하고 말할 때는 꼭! 나한테 먼저 전화했으면 좋겠다"며 해병대에 유승호가 입대하는 건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눈물 없는 자신도 세 번을 울었다며 "유승호가 해병대에 들어가 울 확률은 2000%"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끝내 발을 동동 구르며 애끓는 목소리로 "승호야! 형한테 전화하고 얘기해 그런 거! 형이랑 얘기해보고 결정하자"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어버렸다.
이날 <강심장>에는 이정 외에도 추성훈, 이성미, 류현경, 김승현, 노유민, 리지, 레이나, 강예빈, 변기수, 김연주 등이 출연했다.
한편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주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인 현빈도 해병대에 자원한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