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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이상형 발언 새삼 화제 ‘1년 전부터 라임앓이’

[재경일보 온라인]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이 종영 이후에도 '라임앓이', '주원앓이' 등으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미남 배우 고수의 이상형 발언이 뒤늦게 화제다.

고수는 지난 2010년 8월 2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상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섹션' 리포터는 고수에게 '김하늘·김희선·김현주·손예진·한예슬 중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고수는 "보기에 없다"며 주저하다 "하지원 씨"라며 수줍게 말했다. 고수와 하지원은 2001년 가수 루이의 '루'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하지원과는 친구사이다. 하지만 사석에서 술자리를 갖는 사이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하지원, 신민아, 수애 중 같이 술자리 갖고 싶은 배우는 누구인가?”라는 연이은 리포터의 질문에는 “다같이 먹으면 안 돼요?”라고 재치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고수의 하지원 이상형 발언에 "이 조합 진심 원함", "둘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서로 쳐다보면 정말", "누구랑 붙여 놓아도 쩌는 하배우", "고수랑 진한 멜로 한 번 하면 진짜 짱이겠다", "고수의 라임앓이는 1년 전부터 시작이었다" 등 두 사람의 연기호흡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원은 16일 종영된 화제의 드라마 SBS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 역을 완벽히 소화해 '라임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등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제 7광구’는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