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온라인]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YP-GB1)'의 예약판매를 오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갤럭시 플레이어는 지난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첫 공개된 이후 디자인, 성능, 휴대성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신개념 모바일 기기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기존 MP3 플레이어나 PMP제품군과는 달리 Wi-Fi를 통해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2.2를 적용해 구글의 최신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통화용 스피커(리시버)를 추가하고, Skype 어플리케이션을 내장하여 무선 인터넷 전화의 사용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 전면 카메라 및 Qi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스마트 에듀 기능을 통해 다양한 인터넷 강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4.0형 Super Clear LCD(WVGA:800x480) 화면은 기존 TFT-LCD보다 훨씬 밝고 선명한 화면을 표현하고,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여 영상을 별도의 파일 변환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3D 네비게이션과 지상파 DMB, FM라디오 등을 탑재 했다.
갤럭시 플레이어의 구매 예약은 2월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11개 삼성모바일 샵에서 진행되며, 매장 위치 및 예약판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모바일닷컴 홈페이지(www.samsungmobile.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약판매 대상 모델은 8GB/16GB로, 가격은 각각 399,000/459,000원이다. 정식 출시는 2월 중순 예정이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예약판매는 삼성전자 갤럭시 플레이어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을 위해 공식판매 전 마련된 것"이라며 "갤럭시 플레이어는 2011년 모바일 시장에 화제를 몰고 올 스마트 플레이어로, 고객들에게 더욱 더 향상된 성능과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