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장애인개발원은 이번 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11년 장애인복지일자리’ 아이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유도 및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장애인 신규일자리 발굴 및 직업영역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공모아이템은 정신·지적·자폐성 등 정신적 장애인에 맞도록 ▲지역사회 내 자원연계(정신보건센터, 정신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도서관, 국·공립병원 등) 및 활용이 가능한 적합 일자리 ▲정신적 장애인의 장점을 활용한 적합일자리 ▲지방자치단체 고유사업(환경, 복지 등)으로 공공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적합일자리 등을 공모한다.
장애인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주제를 감안해 3월 1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able2010@hanmail.net)을 통해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종합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공모전 주제 및 취지 적합여부 △실현가능성 △참신성 △독창성 등이며, 기존 장애인 일자리나 동일한 사업으로 정부부처 등 다른 기관의 공모전에서 당선된 사례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심사결과는 다음달 14일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oddi.or.kr)를 통해 공지 및 개별 통보되며, 선정된 일자리 아이디어는 시범사업 과정을 거쳐 장애인일자리 사업유형으로의 확대·적용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상 2명과 장려상 3명에게는 장애인개발원장상과 함께 상금 30만원과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