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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거듭될수록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기수’(김민종)가 북한의 위협에서 ‘철영’(김승우)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구출되어 시청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아테나> 18회에서 ‘기수’는 ‘성철’(이한위)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며 ‘손혁’(차승원)을 향한 복수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 순간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그의 목숨을 위협하고 나선 것이다.
위협적인 분위기로 ‘기수’의 목숨을 노린 이들의 정체는 바로 북한 보위부. 체제 유지를 위해 그 어떤 일도 서슴지 않던 이들이 대한민국으로 망명 후, NTS 등의 정부 기관을 돕는 것은 물론 ‘선화’(김소연)와의 접촉까지 시도했던 그를 가만히 둘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의 총 앞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기수’를 구한 것은 다름아닌 ‘철영’(김승우)이었다. 그 어떤 순간에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철영’은 ‘기수’를 구출하는 순간에도 변함없이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휘해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그 동안 대한민국과 ‘아테나’는 물론 북한의 인사들과도 알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시켰던 ‘철영’은 이번 ‘기수’의 구출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사건의 중심으로 더욱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기의 순간 ‘기수’를 구하며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스토리 전개의 한 중심축에 서게 된 ‘철영’의 활약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아테나>는 더욱 강렬한 전투, 더욱 잔인한 배신, 더욱 가슴 아픈 사랑으로 첩보 액션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