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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폭설서 활약한 다목적 특수차량 ‘유니목'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 하랄트 베렌트)는 최근 100년만의 폭설이 내린 강원도 지역에 투입된 다목적 특수차량 ‘유니목(사진)’의 활약으로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 겨울 폭설로 하루에만 1m의 눈이 쌓였으며 피해규모만 190억 원 정도로 집계된 강원지역에는 지난 1월 전국적인 규모의 폭설로 각 지역에서는 강도 높은 제설작업이 진행됐다.

다임러 트럭에 따르면 연이은 두 차례의 눈으로 147cm 라는 기록적인 적설량을 기록한 동해, 강릉, 삼척 지역의 경우 타 지자체가 보유한 장비들까지 지원받아 제설작업을 진행했지만 폭설에 일반 차량으로는 제설이 불가능 했던 제설작업에 유니목이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유니목은 사다리형 프레임, 디퍼렌셜 록 및 타이어 컨트롤(타이어 공기압 제어장치)이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어떤 험난한 지형이나 산악에서도 원하는 속도로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인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