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아이쿱생협(이하 생협)은 조합원들이 자연드림 매장의 주인 입장에서 소비자 입장으로 바뀌어 스스로 점검하는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생협에 따르면 21일 소비자들로 구성된 전국 조합원들과 조합원들이 이용하는 아이쿱자연드림 매장의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iCOOP자연드림 조합원 위생 점검단'(가칭)을 발족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의지와 결의를 다졌다.
생협은 이날 오전 11시 아이쿱생협연합회 교육장에서 조합원 41명을 아이쿱자연드림 식품위생 점검원으로 위촉하고 '아이쿱자연드림 조합원 위생 점검단' 운영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위생 점검단은 소비자 스스로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원하는 소비자들로 구성돼 1일 2만여명의 조합원이 이용하는 자연드림 매장의 식품안전을 점검․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점검단은 우선 3월말까지 점검관련 교육 및 점검단 인증시험을 치르고 실습기간을 거친 뒤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장 식품안전 점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점검의 투명성을 기하기 위하여 점검단은 지역단위 자연드림 매장의 교차 점검을 실시한다.
매월 2회 정도 대상 매장을 방문 위생 점검에 나설 점검단의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식품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분야 전반이다.
생협은 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아이쿱자연드림 매장에 대해 지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