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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STX그룹이 선박관리 전문회사인 ‘STX마린서비스’를 출범하며 해양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선박관리 사업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마린서비스는 5일 부산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이권희 STX마린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STX마린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STX마린서비스는 ㈜STX의 SMC사업본부가 분할, 설립된 회사로 그동안 선박관리 분야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용품 공급 및 선박 기자재 영업 활동도 강화해왔다. STX마린서비스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선박관리, 신조 기획 및 감리 등의 마린컨설팅, 조선 · 엔진 부문의 그룹 통합 서비스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STX마린서비스는 이날 2020년 매출액 1조 4,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STX 마린서비스 Vision 2020’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