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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즐기는 이색 문화컨텐츠 가득

[재경일보 강혜경 인턴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 2011>, <월트 디즈니 특별전>이 지난달 25일 오픈하여 꾸준한 관객몰이가 한창인 <2011 트릭아트 서울특별전>이 오는 6월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가족관람객들의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픈 예정인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 2011>는 ‘어린이 백일장’. ‘책만들기 체험’ 등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어린이들에게 책과 함께 뛰놀며 자연스럽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 책읽기가 공부가 아닌 놀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이어 5월 14일 오픈 예정인 <월트 디즈니 특별전>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이뤄낸 월트 디즈니의 ‘원화’, ‘피규어’, ‘악보’ 등을 전시,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된다. 특히, 미키마우스 드로잉 작품 등의 전시품은 한국에서만 추가 공개함으로 기존 해외에서 진행되었던 월트 디즈니의 전시회보다 더 특별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듯 이제는 책은 서점에서, 애니메이션은 극장에서 봐야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다양한 문화컨텐츠들이 속속 오픈되어 관람객들을 자극하고 있다.

<2011 트릭아트 서울특별전>은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살아있는 미술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전시계의 히트상품으로 서울 앙코르 전시 중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눈으로만 감상하던 미술 전시의 관람방식에서 벗어나 그림을 직접 만지며 스스로 그림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연출, 사진으로 완성하는 체험형 전시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반 고흐,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유명 화가 18인의 작품들을 각기 다른 컨셉으로 패러디하여 관람객이 직접 명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 관객들에게 더욱 인기만점인 ‘대자연 테마관’은 아마존이라는 특별 컨셉을 적용, 웅장한 밀림과 빠져들 듯한 거대한 폭포, 호수 위 외나무 다리, 원주민의 생활 등 현지의 특징을 섬세하게 살려 마치 거대한 아마존 밀림 속에 있는 듯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에임즈방’, ‘착시의자’ 등 찍을수록 신기한 다양한 착시 아이템들을 통해 유명 마술쇼의 주인공이 되는 한 이색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들이 풍성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진기 하나만으로도 나만의 작품세계를 완성 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형 전시 <2011 트릭아트 서울특별전>은 연인들과 가족관객들에게 인기를 모으며 연일 호평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26일까지 테크노마트 신도림점 6층 특별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