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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강혜경 인턴 기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셜록홈즈>가 2011년 8월 5일부터 '대학모 문화공간 이다' 에서 뮤지컬로 공연될 예정이다. 19세기 '아서 코난 도일'에 의해 탄생되어 추리소설의 대명사로 꼽히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셜록홈즈>는 세계 최초 사립탐정 셜록홈즈의 명쾌한 추리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저작권의 부재 때문에 '아서 코난 도일'이 죽은 이후 오늘날까지 4,000여권의 도서와 수많은 컨텐츠로 살아 숨쉴 수 있었던 <셜록홈즈>는 최근 영국 BBC에서 시즌 드라마로 새롭게 탄생시켜 스마트폰과 노트북으로 무장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21세기형 <셜록홈즈>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겨울 국내에서 영화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최근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셜록홈즈>관련 도서 및 DVD판매 웹사이트에서 품절사태가 일어났을정도로 그 열풍이 뜨겁다.
2011년 여름 국내 최초 뮤지컬로 만나는 <셜록홈즈>는 실력과 인지도를 겸비한 국내 최정상 스텝진의 구성과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다.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청아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배다해, 뮤지컬 <헤드윅>, <라디오스타>, <올슉업>등에서 열연하며 음반제작, 극작, 공연 연출까지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송용진이 콘텐츠에 대한 매력만으로 출연을 흔쾌히 결정, 브로드웨이와 국내를 넘나드는 명콤비 NYU TISCH 출신의 최종윤, 박문희가 음악을 맡는 등 실력파 스텝진들이 대거 포진되어 지난 3년동안 준비한 작품으로 또 하나의 명작을 예고하고 있다.
송용진, 배다해 이름만으로도 기대되는 뮤지컬 <셜록홈즈>
그동안 <헤드윅>, <록키호러쇼>등에서 보여주었던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새롭고 충격적인 이미지로 변신을 준비하는 송용진은 '내 13년 배우 인생을 전부 걸었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나의 배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이며 그룹 '바닐라 루시' 활동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에 앞장섰던 배다해는 유년시절부터 수십 번을 읽었던 <셜록홈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기회를 얻는 것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어린 시절의 꿈을 하나 이루는 것과 같다며 무대에 대한 설레임을 드러냈다.
국내 최초 시즌제 뮤지컬 <셜록홈즈>
역량있는 신인 및 기성배우들을 위한 공개 오디션 실시
런던 대 저택, 한밤 중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 '앤더슨가의 비밀'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시즌제 뮤지컬로 기획 중이기도 한 뮤지컬 <셜록홈즈>는 첫번째 시즌을 함께 할 신예 및 기성배우들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주인공 셜록홈즈 역할을 비롯하여 총 8개 배역을 결정짓는 뮤지컬 <셜록홈즈>의 오디션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3차 실기 전형으로 진행된다. 지원 방법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제작사 레히플러스 (http://company.lehi.co.kr/)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접수 가능. 본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배우들은 송용진, 배다해와 함께 8월 부터 무대에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