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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혜인식품(네네치킨&네네Pizza)이 지난 12월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네네Pizza'의 5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쳐 이 달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확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그간 9개의 가맹점이 먼저 네네치킨 매장내에 피자 전문점을 동시 운영해 왔다. 9개 가맹점을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집중 관리, 소비자 의견까지 반영하여 네네Pizza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했다.
좋은 반응이 있었던 만큼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이 달 부터 서울,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북 등 총 18개 가맹점이 먼저 운영에 들어간다.
네네치킨과 네네Pizza는 하나의 가게에서 두 가지 이상의 주력 품목을 취급하는 ‘원 숍 투 브랜드’(one shop two brand) 형태를 취한다. 10평 이상의 배달과 테이크아웃 점포로 본격 운영되며, 가맹비는 네네치킨과 마찬가지로 면제다. 아울러 신규 개설 가맹점의 초기 매출활성과 안정을 위해 광고전단지 제작이나 프로모션 등과 같은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혜인식품 현철호 회장은 “이후 꾸준한 매장관리, 브랜드 가치, 메뉴 개발, 마케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다양한 메뉴를 선호하는 취향 등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네네Pizza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혜인식품 측은 올해 100개점 개발을 목표로 개설해 프랜차이즈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네네치킨&네네Pizza 개설문의 (02)6919-3036~7.
한편, ‘네네Pizza’는‘치즈링 골드피자’를 새롭게 출시한다. ‘치즈링 골드피자’는 고구마 무스에 스트링 치즈와 고소한 체다치즈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이 피자는 기존 네네Pizza 메뉴 중 핫치킨과 청양고추, 쇼킹핫소스로 구성된 ‘마귀할멈의 유혹’, 맛좋은 불고기 슬라이스와 데리 불고기 소스로 차별화한 ‘올레 불고기’, 신선한 피망과 버섯, 올리브, 페퍼로니가 올려진 ‘피자감사절’ 등 3가지 메뉴의 다양한 토핑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고구마 피자를 선호하는 어린이들, 20~30대 직장인, 주부 등의 니즈를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더 맛있어진 피자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치즈링 골드피자는 라지(L) 사이즈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2만4900~2만5900원이다. 네네Pizza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까지 두 달간 라지(L) 사이즈 주문 시 콜라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