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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씬 낭만유랑악단 '101번째 프로포즈' 공연 나선다

[재경일보 강혜경 인턴 기자] 지난 3일 미니앨범 ‘song for you'를 발매한 낭만유랑악단의 앨범 구매 신청이 폭주했다.

낭만유랑악단은 이번 앨범 속에 들어있는 엽서로 연인과의 사연을 적어서 보내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낭만유랑악단이 직접 가서 공연을 해주는 특별한 이벤트 ‘101번째 프로포즈’를 공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앨범 구매 신청을 받고 있는 메일로 주문이 폭주, 지금까지 접수 된 건만 하루만에 2000건이 넘었다.

악당뮤직 윤동환 이사는 "결혼이나 프로포즈 할 때 특별한 이벤트를 원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는 것 같다. 어떤 분은 100장을 신청하며 꼭 이벤트에 뽑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하였다" 고 후문을 전했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101명에게 선물을 드릴 때까지 진행하며 전국 어디든 원하는 장소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낭만유랑악단은 소년 소녀 싱어송라이터 정인성, 가은으로 이루어진 듀엣밴드로 앨범 신청은 낭만유랑악단 팬클럽에서만 가능하며, 장기하,10센치에 이어 홍대 인디씬의 앨범 대박 행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