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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강혜경 인턴 기자] 전국 10만 관객이 사랑한 최고의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가 2011년 5월 7일(토)~10일(화) MBC 롯데아트홀에서 부산 관객을 만난다. 2008년 <연극열전2> 마지막 작품으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초연을 한 <민들레 바람되어>는 평범한 남자 '안중기'의 일생을 통한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이 시대 부부들이 공감할만한 보편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
초연시 전회차 매진기록을 세운 이 작품은 특히 30대~70대까지 모든 연령층을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내공을 갖춘 조재현, 정보석, 이한위, 김상규등 배우 캐스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더욱 주목 받아왔다. 올해 한국공연예술센터 걸작 공연 시리즈로 무대에 오르며 대학로 낮공연 열풍, 중년층의 극장나들이를 선도하며 매진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민들레 바람되어>는 화려한 무대와 신나는 노래는 없지만, 폭넓은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잔잔한 감동과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부산공연은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사랑과 감사의 달 5월에 무대에 올라 효도선물, 감사의 선물 등으로 티켓 구매를 활용하는 관객들이 타공연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