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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곰 ‘꼬마’ 새집마련 ‘집들이’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지난해 말 서울동물원 우리를 탈출, 대국민스타가 되어 돌아온 말레이곰 '꼬마'의 집이 연중 사계절 야외에서 맘껏 뛰놀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재탄생해 4일 공개됐다.

몸무게 40kg의 8살(당시 미운 7살) 수컷 말레이곰 ‘꼬마’는 지난해 12월 6일 오전 10시경 사육사가 곰사 우리를 청소하던 중 앞발을 이용해 T자형 고리 장치를 풀고 탈출, 6km 떨어진 청계산에서 경찰·소방관 등 1800여명의 수색팀을 따돌리며 탈출행각을 벌이다 열흘 만에 붙잡힌 화제의 동물이다.

꼬마의 새집은 지난 2월 16일부터 공사비 2억2천만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해 이날 3일 완공됨에 따라 기존의 좁고 폐쇄적인 사육환경에서 벗어나 연중 사계절 야외 생활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형태로 꾸며졌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