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평창군(군수 이석래)은 오는 16~17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로잔세미나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로잔세미나는 세계올림픽도시연맹(WUOC)의 주최로 열리는 국제회의로 세계 각국 올림픽관련 도시의 대표들이 모여 올림픽유산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할 예정이다.
로잔세미나에서는 올림픽유산을 위한 계획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방안, 올림픽유산의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하며 자크로게 IOC위원장 뿐 아니라 IOC의 주요임원들,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 올림픽 관련 도시대표와 국제스포츠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평창군은 이석래 군수를 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세계 30개국의 도시 대표들이 참가 예정인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회원도시 간 정보교류와 국제스포츠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 홍보전략 자료수집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도 확산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