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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리비아의 수도 트로폴리 공습 재개

나토(NATO)가 리비아의 수도 트로폴리 공습을 재개되면서 트로폴리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무아마르 가다피의 기지가 있는 수도 트리폴리(Tropoli)의 밥 알-아지지야(Bab al-Aziziyah)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하면서 수도 트로폴리가 다시금 경계 태세에들어갔다고 전했다.

카디피의 친위대는 미국, 유럽 등 서양 지도자들이 프랑스 휴양도시인 도빌(Deauville)에서 열리는 G8에 참석하는 동안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미스라타(Misrata)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반군은 서쪽으로 4km(2마일) 행군하며 카다피군에 속한 무기저장고를 파괴했다고 마을 군 의회에 속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반군은 최근 카다피 군이 점령한 질탄(Ziltan) 지역으로 곧장 행군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탄은 수도 트로폴리로 향하는 길목에 놓인 매우 중요한 도시이다.

수천명의 리비아 반군이 카다피의 통치에 반대하며 정부군과 맞서고 있으며 현재 리비아의 동쪽은 반군이 점령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