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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쇼셜네트워크화 추구할 것"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융합과 언론의 대응'이란 주제로 정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美 미주리대 언론학부 랜들 스미스(Randall Smith)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정보통신(IT) 기술의 발달과 트위터·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SNS)의 환산 등으로 인한 급격한 미디어 융합 환경에 언론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美 미주리대 언론학부 랜들 스미스(Randall Smith) 교수. 사진=김상고 기자
美 미주리대 언론학부 랜들 스미스(Randall Smith) 교수. 사진=김상고 기자
랜들 스미스 교수는 "결국 매체는 쇼셜네트워크화 될 것이다"며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염두하고 세분화해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특히 미디어와 연관없는 타 업체의 성공을 미디어에 접목시켜라"고 조언했다.

또 랜들 스미스 교수는 "기자들이 기사 생산만이 아니라 어떤 구조로 유통돼 수익으로 연결되는지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보면 좋겠다"며 "매체가 경제적 자립이 돼야 추구하는 기사를 쓸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엿다.

인기협은 29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융합과 언론의 대응'이란 주제로 정기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김상고 기자
인기협은 29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융합과 언론의 대응'이란 주제로 정기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김상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