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아침 9시부터 11까지 청취자들 찾아가는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는 매주 월요일부터 개그우먼 정은숙, 성우 박일, 음악평론가 임진모, 여행작가 송일봉, 개그맨 권영찬 등이 고정 패널로 참여하며 30~60대의 다양한 연령대의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권영찬의 즐거운 토요일’에서는 한주간에 소개하지 못한 문자와 다양한 사연, 한주간의 이슈와 화제를 소개한다. 지난 토요일에 소개된 한주간 이슈에서는 ‘오락가락하는 날씨’와 ‘애완견 진료비, 미용성형부가세 부여’, ‘IMF 첫 여성총재’,‘영화 써니 6백만돌파’등 다양한 검색어가 소개됐다. 이날 특히 애완견 진료비, 성형수술 부가세 반대등의 검색어가 소개될때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
먼저, 오락가락 하는 날씨와 폭우로 여러곳에서 붕괴 사고와 교통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서 각 지자제와 정부는 만반의 준비와 함께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할것이라는 청취자들의 의견과 함께 7월 1일부터는 애완견을 진료하고 미용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 10% 부가세가 부여되는데 대한 시민들의 반대 의견과 다양한 의견들이 소개됐다.
권영찬은 본인도 반려견을 한 마리 키우는데 반려견이 간경화증의 일종으로 큰 수술을 받았는데 무려 3백만원이란 수술비가 나와서 크게 부담이 되었는데 거기에다가 10% 부가세를 더 내면 이젠 더 이상 반려견을 치료하지 말라는 이야기나 똑같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한 취업포탈사이트에서 대학생이나 구직 예정자들이 65% 이상이 자신의 외모적인 스펙을 위해서 성형수술을 고려해 본적이 있다고 앙케이트 조사를 소개하며 많은 학생들이 성형수술을 받게 되는것도 부담이 되는데 거기에다가 10% 부가세를 더 내야 하는것은 형편성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전달됐다.
한편, 이러한 내용이 방송을 타면서 각 커뮤니티에서는 미용성형과 애완동물 부가세 부여에 대해 찬성·반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있다. 한 시민은 "중산층과 저소득층에게 부담을 주는 부가세를 자꾸 늘릴것이 아니라 국세가 세는곳을 막아내고 부자들에게 더 세금을 내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는것이 진정한 정부 아니냐"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