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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락앤락이 일본경제신문이 발표한 '2011년 중국히트상품 베스트25'의 상위 10개 브랜드 중 한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 2일 일본경제신문이 발표한 '2011년 중국히트상품 베스트25'(응답자 1829명)에 의하면, 대부분 중국 현지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락앤락의 4면 결착 밀폐용기가 6위로 선정됐다.
락앤락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2004년 상해 영업법인을 설립해,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 6년 동안 연평균 102.6% 성장률(04년~10년)을 기록하고 있다.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안병국 전무는 “일본경제신문이 발표한 이번 조사는 중국의 2040 핵심 소비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해,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소비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락앤락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R&D에 힘쓸 것이며, 특히 각국의 문화와 경제를 고려한 맞춤형 상품 개발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경제신문이 발표한 ‘2011년 중국히트상품 베스트25’는 중국의 소비자 동향을 현지에서 조사하여 매출 신장 및 상품의 신규성, 생활에의 영향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된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 1위부터 3위까지는 네트워크 관련 상품 및 서비스가 차지, 중국 내 네트워크 사회화 현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한방치약, 두유 제조기, 콜라겐 등 건강기능 관련 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해, 중국인들이 건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