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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1분기 금리 0.25% 인상

유럽중앙은행(ECB)은 1분기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1.5%로 인상키로 했다.

이는 구매력을 위협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기 위한 위한 방안으로 ECB의 쟝-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 총재는 오후 12:30(현지시간)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6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2.7%로 여전히 높은 상태로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ECB의 2%보다는 높다.

17개국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4월 이미 금리를 올렸으며, 중앙은행 가운데 금융 위기가 심화된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예금 금리로 25베이시스 포인트 오른 0.75%를 기록했다. 대출금리의 경우 25베이시스포인트 오른 2.25%를 기록했다.

향후 전세계적인 금리인상 추세에 대한 의견이 힘을 얻고 있으나 가계부채급증에 따른 부담또한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