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대표는 1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행보를 밝히고, 경영 복귀와 함께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 대표는 2008년 네오플을 넥슨에 매각하면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후 허 대표는 지난해 10월 위메프 설립과 함께 50억원을 투자하면서 경영에 복귀한 바 있다.
허 대표는 "위메프의 목표는 최고의 소셜커머스가 아니라 세계 최고의 지역 포털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는 경쟁 상대는 티켓몬스터, 쿠팡, 그루폰이 아니라 네이버"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간 1000억원의 수익을 냈던 던전앤파이터의 신화를 위메프에서 다시 한번 재현하도록 할 것"이라며 "순수 국내 자본으로 소셜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위메프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