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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일제당, 식품업계 최초 매출 6조 목표

CJ제일제당이 올해 식품업계 최초 매출 6조를 돌파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21일 발표한 올해 실적 가이던스(전망치)를 통해 올해 매출은 전년(5조7778억원)보다 11% 늘어난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4530억원)보다 24% 증가한 52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도입된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이다.

하지만 회사측은 이날 공시한 지난 2분기 실적에선 영업이익 8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0.9%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1967억원으로 전년동기(2327억원)에 비해 15.4% 줄었다.

지난 2분기 밀가루값과 설탕값을 각각 9% 가량 올렸지만, 국제 곡물가가 더 많이 올라 원가 부담이 커진 탓으로 분석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하반기 실적 상승을 이끌어 낼 쌍두마차로 `바이오 부문`과 `가공식품 부문`을 내세웠다.

바이오 부문에선 중국 등 신흥 소비국의 육류 소비 증가로 사료 소비 또한 늘어나면서 사료용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 쓰레오닌, 트립토판 등의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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