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정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 지역의 현장에서 다음 주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농산물가격을 중심으로 한 물가 불안요인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다음주 열리는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중부지역의 집중 호우에 따른 농산물 수급불안 문제를 중점의제로 다루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필요에 따라 호우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해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29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