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16일부터 서울 강남 A1 블록 보금자리주택지구 청약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원의 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에는 전용면적 59~84㎡ 총 809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523가구를 제외한 286가구가 본청약 물량으로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934만~1019만원으로 사전예약시 추정분양가(1030만~1150만원)보다 9~12% 정도 낮아졌다.
내달 16일과 17일 이틀 동안은 1차로 사전예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본청약 신청을 받으며, 19일부터 24일까지는 2차로 신혼부부, 3자녀, 생애 최초,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 신청을 접수한다. 또 25일부터 29일까지는 3차로 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된다.
LH홈페이지(www.lh.or.kr)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 그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신혼부부 및 생애 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기준 뿐만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등 자산기준도 적용된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부적격 처리되면 당첨취소와 함께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사전예약 당첨자의 경우 해당 접수일에 반드시 본청약을 해야 하며, 본청약 전까지 무주택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당첨 및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