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정부가 법정공휴일을 특정 요일로 지정해 쉬도록 하는 방안을 도입하지 않는 대신 대체 휴일제는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일부 공휴일에 대한 요일 지정제는 기념일 제정의 본래 취지가 손상될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도입하기 어려운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체 휴일제와 8-5제(8시 출근-5시 퇴근) 등은 산업계 반발 등으로 당장 도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장기 과제로 도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