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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해운거래정보센터 내달 1일부터 가동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해운거래정보센터(MEIC, Maritime Exchange Information Center)가 내달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해양.선박금융 기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해운거래정보센터는 세계 2위의 해운중개업체인 영국 런던의 SSY(Simpson Spence & Young)사와 연계ㆍ협력해 우리나라 280여개 해운ㆍ조선 관련 기관과 업체에 전문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부산발전연구원 내에 설치돼 위탁운영된다. 조직은 대외정보, 정보분석팀 등 2개팀으로 구성되며, 센터장은 한국 해운중개업협회장이 겸임한다.

부산시는 "해운거래정보센터가 금융중심지 모델의 한 축인 부산 국제해운거래소 설립을 위한 사전 운영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거래정보터는 해운거래 정보분석ㆍ제공 전문센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