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중기청, 기술융·복합지원센터 7곳 운영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업체들의 기술교류 통한 신사업·신제품 창출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 지원센터'를 7개 권역별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 5월 센터 설립 사업 공고 후 대학, 연구기관, 중소기업 지원단체의 신청을 받았으며, 경인권(서울.인천.경기)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경기강원권 용인송담대학, 중부권(대전.충남.충북) 한밭대학교, 호남권(광주.전남.전북) 광주테크노파크, 대경권(대구.경북), 부산울산권 부산경제진흥원, 동남권 경남테크노파크 등 권역별로 7곳을 지원센터로 최종 선정했다.

센터에서는 업종별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여 11월 말까지 중소기업형 첨단 융·복합개발과제를 발굴·제안하게 되며,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내년 중기청으로부터 과제당 5억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들의 수요발굴 및 사업개발은 물론 일선 업체를 상대로 융·복합 기술 개발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업종별 기술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세미나도 주관한다.

더 나아가 내년에는 지원센터를 2-3개 권역에 추가로 지정,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융복합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